[WIL] 유데미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3기(백엔드) week 15
1. 이번주 좋았던 점은? (Liked)
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프로젝트 준비에만 몰두했던 한 주 였다. 특히나 발표 직전 이틀간은 다 합쳐 두시간 정도밖에 못잤을만큼 프로젝트에 매진했었다. 과정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집중했던 순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후회없이 보낸 한 주 였다! 마감 직전에 효율이 가장 높았던 걸 보면 역시 난 누군가가 발등에 불을 붙여줘야 되는 타입인가보다~ 그래도 한 주만에 50에서 80 정도로는 올린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!
2. 이번주에 새롭게 배운 점 및 부족했던 점은? (Learned & Lacked)
최종 발표 날, 다른 팀들이 하는 발표를 들으면서 느꼈던 게 많았다. 협업측면에서 배울 게 많았던 팀도 있었고, 새로운 기술을 많이 도입했던 팀, 그리고 두 개의 밸런스를 가져가면서 완성도를 높였던 팀도 있었다. 3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건 '팀'으로 일하는 법이었다. 그동안 난 팀을 위해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나를 위해 일했던 것 같다. 부족한 나를 칭찬으로 이끌어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준 팀원들과 3기 동기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! 이 과정을 수강하면서 hard skill 보다 soft skill 적인 측면에서 배웠던 게 많아 더 의미있었던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!
제일 아쉬웠던 건 프로젝트 집중 모드에 돌입하기까지 예열 시간이 꽤 길었던 점이었다. 프로젝트하면서 했던 많은 고민들은 사실 그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 아니었기도 하고, 당장 직면한 프로젝트에 집중했으면 마지막에 발표 준비에도 더 시간을 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. 그래도 잘 마무리 했다. 마지막 발표에서 모두의 고생이 느껴져서 좀 뭉클했다... 이제 정말 끝이다!
4. 앞으로 뭘 더 하면 좋을까? (Longed for)
고민이 정말 많다. 프론트/백 둘 다 좋은데 어떡하지! 사실 파이썬도 배워보고 싶은데 하나의 언어를 어느정도 잘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후순위로 미뤘다. 이번 주는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으로 보낼 것 같다! 블로그는 꾸준히 써보려고 노력중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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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후기는 유데미-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3기 백엔드 과정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.